계룡시(시장 이응우)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문화시설 관람비를 지원하는 ‘청년 문화시설 관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월 3일 밝혔다. 지원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제2기 계룡시 청년네트워크 정책제안 활동의 결과물로,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제안·채택되어 2025년도 예산으로 최종 편성됐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창의적 활동을 장려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미취업 상태이거나 계약직으로 근무 중인 만 20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이다. 전국의 문화시설을 관람·이용한 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최대 5만 원 한도 내에서 계룡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상·하반기 각각 100명씩, 연간 총 2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이 되는 문화시설은 극장, 전시관, 공연장, 스포츠 경기장 등이며, 신청자는 이용 후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전자메일로 제출하거나 계룡청년공간 ‘소소마루’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하고, 창의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소소마루(☎042-840-25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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