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취약계층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2025년도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14만 원을 지원하며, 계룡시는 올해 1442명에게 약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기존 발급자 중 2025년에도 수급자격을 유지하는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충전된다.
신규 대상자는 2월 3일부터 면‧동사무소 또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카드는 연말까지 공연, 영화, 도서, 음반 등 문화·여행 분야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되므로 기한 내 사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경험하며 삶의 질을 높이길 기대한다”며, “문화누리카드 발급과 이용 안내를 적극 홍보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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