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서장 이동우)는 1월 6일 오후 4시 24분경 엄사면 소재 자재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인근 주민의 신속한 대처로 초기 진화에 성공하며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자칫 건물 전체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이웃 주민 A씨가 빠르게 신고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화재를 막아냈다. A씨는 길을 지나던 중 창고에서 불꽃과 검은 연기를 목격하자 즉시 119에 신고하고, 주변에 있던 소화기 6개를 활용해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 진화를 시도했다.
A씨의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창고 일부에서 진압되었고,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동우 소방서장은 “이웃 주민의 신속한 신고와 소화기 사용 덕분에 불길이 크게 번지지 않았다”며 “이번 사례는 초기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모든 시민이 평소 소화기 사용법을 익혀 화재 발생 시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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