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응우)는 겨울철 농기계 고장 및 오작동 방지를 위해 농기계 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계룡시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농기계는 겨울철 낮은 온도로 인해 얼거나 부식될 위험이 크며, 습기와 눈에 노출될 경우 성능 저하와 고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농기계는 지붕이 있는 장소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에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외부 환경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센터는 올바른 농기계 관리를 위해 ▴장기 보관 전에 기계 깨끗이 닦기 ▴회전 부위나 절단 부위, 벨트, 체인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 및 정비 ▴경유 사용 농기계는 연료통에 연료 가득 채우기 ▴휘발유 사용 농기계는 연료통 완전히 비우기 등 작은 실천을 통해 농기계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오랫동안 기계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 관계자는 “오는 2월까지 동절기 농기계 특별점검을 진행해 농작업의 차질을 예방하고, 농기계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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