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오는 2월 14일까지 2025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발주와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합동설계반은 본청과 읍·면·동 시설직 공무원 등 17명에 3개팀으로 운영하며, 설계반원들은 관내 농업기반시설 및 마을안길과 진입로, 배수로, 하수도 등 내년도 각종 시설공사 총 272건, 59억2600만원에 대한 현장조사와 자체 측량 및 설계를 실시한다.
시는 합동설계반 운영을 통해 3월 안으로 사업을 조기 발주하고, 신속한 재정 집행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 조사 및 측량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자체 설계반 운영으로 설계 용역비 약 6억5000만원을 절감하는 동시에, 시설직 공무원의 기술 역량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인 만큼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민숙원사업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해 예산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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