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첨단산업 핵심 기술인 반도체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며 지역 미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난해 관내 대학인 건양대학교에 지방소멸대응기금 14억 원을 투입해 반도체공학과 교육시설 구축 및 EDA(반도체설계자동화) 라이선스 지원 등 다양한 인프라 확충을 지원한 데 이어, 2025학년도 신입생들에게 1학년 전액 장학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 신설된 건양대학교 반도체공학과는 반도체 설계 및 검증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세계적인 EDA 기업인 케이던스사와의 협약을 통해 10년 라이선스를 공급받았으며, Konyang University UVM Training Center로 공식 지정되었다. 이는 국내외 반도체 산업 발전에 발맞춘 최적화된 교육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건양대학교는 충남에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국방산업 및 반도체 분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백성현 시장은 “건양대학교는 지역 미래 산업인 국방산업과 반도체 분야의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반도체공학과를 통해 우수한 전문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양대학교 반도체공학과는 2025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오는 1월 3일까지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건양대학교 입학처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