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응우)는 1월 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하며 새해를 힘차게 시작했다. 시무식에는 전 공직자가 참석해 새해 비전과 과제를 공유하며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응우 시장은 시무식에 앞서 지난 12월 30일 발생한 항공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고 명복을 기원했다. 이어 2024년 한 해 동안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 완성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온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뜻을 가진 자는 마침내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새해를 맞이할 것을 강조하며, 2025년 시정운영방향으로 ‘파워풀 국방도시’, ‘스마터 전원도시’, ‘웰니스 행복도시’라는 3대 비전을 제시했다.
파워풀 국방도시 완성을 위해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K-국방컨벤션센터 건립 ▴지능형센서 기술지원 사업 지속 추진 ▴국방 핵심 공공기관 이전·유치 등을 제시하며 타 지역과는 차별화 되는 국방관련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스마터 전원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향적산 산림휴양타운 조성 ▴빛과 꽃의 정원도시 조성 ▴기후대응 도시숲·생활밀착형 숲 조성 ▴두계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등의 사업을 시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향적산 산림휴양타운은 생태숲, 숲체험원, 생태탐방로 등을 포함한 사업으로 숲의 치유와 회복 가치를 시민들이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웰니스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하대실 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2015세대 규모의 주거용지를 공급하고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국민체육센터와 장애인형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응우 시장은 “이러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공직자 여러분의 책임감과 소명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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