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단체 늘푸른나무(대표 권선학)은 12월 2일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논산여고 3학년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수험생 특별프로그램 ‘토닥토닥 함께걷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논산여고 학생들이 학교를 출발해 시민가족공원과 시민의 숲길(반야산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는 것으로 진행됐다. 코스 중간 경유지인 김홍신 문학관에서는 수제 계란빵과 음료가 제공되었으며, 학생들은 문학관을 둘러보며 시험 준비로 쌓였던 피로를 덜고 휴식을 즐겼다.
특히, 박양훈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학생들과 동행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토닥토닥 함께걷기’는 공익단체 늘푸른나무가 기획하고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수험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수년간 이어져 온 특별 행사다. 이 프로그램은 수험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교 측의 요청에 따라 5~15km의 걷기 코스를 설계하고 안내까지 지원한다.
늘푸른나무 권선학 대표는 “수험생들이 자연 속에서 걷기를 통해 힐링하고 새 출발의 에너지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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