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1월 30일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외국인 감염병 관리 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논산시가 추진 중인 외국인 대상 보건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이수한 지도자들은 지역 외국인 주민들에게 감염병 예방 정보를 전달하고 보건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커뮤니티 활동, 대면교육, SNS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논산시는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외국인 감염병 관리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는 지역적 특성에 맞춰 분기별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감염병 관리 지도자들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오고 있다.
현재 다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감염병 관리 지도자 14명이 지역 외국인 주민들에게 맞춤형 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자 양성을 추진할 것”이라며, “외국인 감염병 관리 지도자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권 보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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