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산학협력단(단장 홍영기)이 2024년도 지역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지원을 통해 학생창업 제품 ‘무가당 나노화 홍삼’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글로벌호텔관광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 짠바오 응옥(TRAN BAO NGOC) 학생과 국방경찰행정학부 2학년 원영 학생이 협업해 개발한 성과로, 실전창업 수업에서 국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며 탄생했다.

‘무가당 나노화 홍삼’은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나노화 기술을 통해 홍삼과 정제수로만 제조된 건강제품으로, 스틱형 파우치(12g)로 개별 포장되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학협력단의 체계적 지원 아래 학생들은 제품 기획, 디자인, 생산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창업의 실질적인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제품은 국내 온라인 시장을 기반으로 판매를 시작하며, 향후 수출무역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짠바오 응옥 학생은 “대학과 산학협력단의 다양한 지원 덕분에 창업의 꿈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건양대학교는 지난 8월,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며 5년간 1,000억 원의 국비지원을 확보해 지역 및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홍영기 산학협력단장은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정부의 RISE 프로젝트 방향성에 맞춰 지역혁신의 중심으로 자리 잡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