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서장 이동우)는 11월 27일 계룡시 두마면에 위치한 지에스이엔이 공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례를 토대로 마련됐으며,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대응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안전 대처법을 전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서는 △119 신고 방법(다매체 활용법) △외국인 통역서비스 안내 △소화기 사용법 △화재 시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 등의 내용을 다뤘다. 또한, 외국어로 표기된 소방 안전교육 교재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 후에는 불조심 강조의 달 캠페인도 이어졌다.
이동우 서장은 “최근 외국인 근로자의 증가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화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모두가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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