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11월 26일 열린 제15회 논산시립합창단(지휘자 서효정) 정기연주회가 56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연주회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음악세계’를 주제로, 세계적인 작곡가 레너드 번스타인의 대표작들을 논산시립합창단만의 음색으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특히 카운터테너 장정권과 하피스트 이은하의 특별공연은 맑고 청아한 음성과 하프의 섬세한 선율로 공연의 품격을 한층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관객들은 공연 후 “사람의 목소리가 이렇게 아름답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내년에 있을 정기연주회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논산시립합창단 서효정 지휘자는 “이번 연주회는 단원 간의 화합을 다지고 개인 역량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관객들의 따뜻한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고품격 음악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한 단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논산시가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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