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을 발굴하고 그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제31회 논산농업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논산농업대상은 논산 농업의 발전에 큰 공을 세운 농업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지역 농업인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 발전을 도모하는 취지로 매년 개최된다.
후보자 선발 기준은 논산시에 주소를 두고 5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자로, 과학영농 및 새로운 기술 실천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한 농업인이 대상이다.
시상은 ▲식량작물 ▲딸기 ▲친환경농업 ▲채소·특작 ▲과수 ▲축산 ▲융복합 농업 ▲농업여성 ▲청년농업인 등 9개 부문에서 이루어지며, 특히 올해에는 친환경농업 부문이 새롭게 추가됐다.
친환경농업 부문에서는 유기농 중심의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고,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 확대와 안전성 관리 강화에 앞장선 농업인이 선정된다.
후보자는 읍·면·동장, 지역 농업협동조합장 및 농업인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발굴되며, 추천 서류는 오는 10월 23일까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 기술지원팀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현지조사와 심의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11월 중 열리는 ‘농업인학습단체 화합한마당’ 행사에서 진행된다.
신청 접수 등 관련 문의는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 기술지원팀(☏746-8313)으로 가능하다.
한편, 논산농업대상은 지난 1994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213명의 농업인이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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