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백성현)는 6월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추념식을 거행했다.
행사에는 독립‧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 시의원, 보훈단체 관계자 등 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논산시 충령탑 현충시설에서 열렸으며, 위패가 모셔진 1,177위(전몰‧순직군경 1119위, 상이군경 58위)의 영웅들의 이름이 읊어져 현장에 참석한 모두가 함께 한분 한분의 숭고한 정신을 아로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백성현 시장은 추념사에서 "조국의 독립과 자유, 평화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의 헌신 덕분에 오늘날의 번영과 안정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며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강경읍, 연산면, 벌곡면, 양촌면, 가야곡면에서도 자체 현충시설에 모인 시민들과 추념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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