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논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또한 자리를 함께 하여주신 백성현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논산시의회에 늘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지역 언론인 여러분!
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설을 보내고 제252회 임시회에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2024년도에도 논산시의회는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의 의견이 정책이 되는 민생 중심의 원칙을 변함없이 지켜나가겠습니다.
‘위민의 기본은 현장이고, 답은 현장에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올 한 해 논산시의회는 시민 여러분들이 계신 삶의 현장 한복판에서 시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성과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논산시의회는 더욱 비장한 각오와 자세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2년 7월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기대 속에 논산시의회가 개원한 것이 불과 얼마 전 일 같은데 어느덧 올여름이면 4년 임기의 반환점인 2년째를 맞이합니다. 적응과 업무파악을 위한 기간이 끝나고 이젠 오로지 성과로 평가받는 시간입니다.
또한 임기를 함께 시작한 집행부도 올해 말부터는 민선 8기 시정의 후반기에 접어드는 만큼 초반에 구상한 그림들이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낼 것이고, 그간 들여온 시간과 노력들이 하나둘씩 결실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의회는 시민을 대변하여 시정을 견제·감시하는 기관입니다. 시민의 귀중한 혈세가 투입되는 정책의 결과물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시점임을 상기하며 이전보다 더욱 예리한 시선으로 비판을 가하고, 나아가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만큼 의원님들께도 더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2024 논산딸기축제’가 3월 21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됩니다. 논산딸기축제는 전국 최대의 딸기 주산지라는 브랜드가치를 인정받아 전국 1,200여 개의 축제 중에서도 손꼽히는 축제입니다. 앞으로도 논산이 딸기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이어 나가며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담아내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보완하고 점검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 여러분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52회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의 새해 업무계획을 듣고 그 방향을 점검하게 됩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집행부의 업무계획이 2024년 한 해 시정의 이정표로써 방향을 올바로 제시하고 있는지, 시민의 목소리가 잘 반영되어 있는지 세심히 살펴주시고 시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대안도 함께 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보고에 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올 한 해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기운을 받아 여러분 모두가 높은 곳을 바라보며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