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유제품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에치와이(hy)를 다시 한번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2021.3.29. 한국야쿠르트에서 ㈜hy로 기업체명 변경)
9월 28일 hy 논산공장에서 양승조 충남지사, 황명선 논산시장, 김병진 hy 대표이사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hy는 논산 가야곡면 왕암리 3만 9421㎡ 기존 부지에 71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개축하고 논산 동산일반산업단지 내 4만 4864㎡에는 460억 원을 투자해 자동화 물류센터를 신설한다.
아울러 hy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 인력 우선 채용, 지역 생산 농수산물·축산물의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도와 논산시는 hy가 계획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투자로 논산시 내 생산액 변화 236억 원, 부가가치 변화 51억 원, 신규 고용 11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공장 건설에 따른 단발성 효과는 생산 유발 1509억 원, 부가가치 유발 557억 원, 고용 유발 1666명 등으로 분석했다.
이번 투자는 hy가 프로바이오틱스 플랜트 및 물류센터 신설을 위해 논산을 비롯한 타 지역 투자를 검토해오다 도와 논산시, 지역 정치인 등 각계의 노력으로 지역 내 투자를 재유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