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깨끗하고 편안한 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3개소에 ‘밝고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조성’을 완료했다고 7월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비 9600만원, 시비 1억 2400만원 등 총 2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감성체험장 공용주차장, 향한천 쉼터, 두계삼거리에 첨단 간이화장실 3개동을 신축하였다.
시는 우선 지난 5월 어린이 감성체험장 개관으로 어린이는 물론 보호자까지 많은 이용객이 방문함에 따라 감성체험장 인근 공용주차장에 화장실을 설치했으며, 이용자 연령이 다양한 점을 고려해 변기 시설 등을 아동·성인 등 이용자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아울러 향한리 철도굴다리 옆 향한천쉼터 및 두계삼거리 소규모운동시설 공중화장실은 시민이 자주 찾고 접근하기 편리한 관내 주요 산책로 인근에 설치하여 시민불편을 해소하였다
이번에 조성된 공중화장실에는 친환경 자연채광, 음향기기, 냉난방기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최근 계속 불거지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홍묵 시장은 “공중화장실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시민 누구나 기분 좋게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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