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농협 사랑의봉사대는 지난 5월8일 논산계룡농협하나로마트분사 주차장에서 회원(직원 및 가족)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나눔 바자회를 실시하였습니다. 바자회 물품은 직원과 지역민들의 협조를 통해 기부를 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였습니다.

새것이나 몇 번 밖에 사용하지 않은 제품으로 도서, 의류, 가전제품(소),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기부되어 판매되었습니다.

기부하는 분에게는 나눔의 기쁨을, 사가시는 분에게는 소소한 행복을 소외계층에게는 따뜻한 사랑의 전하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한 대원들은 지난 4개월의 기간 동안 물품을 모으고 홍보하느라 고생하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저렴한 가격에 물품들이 구매할 때마다 기쁨의 웃음을 지으며 보람을 느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음료, 음식 등 먹거리 제공을 할 수 없어 다소 아쉬움은 있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및 참석자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지키며 실시되었습니다.

제1회 행복나눔 바자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연중행사로 자리매김하여 지역민의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날 행사에서 판매되고 기부된 수익금은 총 2,312,640원이 조성되었으며 지난 2021년 6월 12일(토) 봉사대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소외계층 11가정을 선정하여 행복꾸러미(쌀, 세제, 화장지, 수건 등)를 전달해 드렸습니다. 

대상자 중 8가정은 4개지역 부녀회장, 농가주부모임회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았으며, 봉사대 차원에 계속적으로 지원해 온 3가정으로 총 11가정을 선정하였습니다. 

수건과 행주는 위생적으로 주기적 교체가 필요한데 여건상 교체를 하지 못하는 실정이라 수건에 사랑의봉사대라는 문구를 삽입하여 별도 제작을 하였으며, 그 외 고무장갑, 수세미, 주방세제, 치약, 식용유, 간장 등 생활에 꼭 필요한 것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했습니다. 

직접 바자회를 통해 기금을 조성하여 생필품을 전달해 드리니 봉사대원 스스로도 보람이 큰 행사였으며, 받으신 분들도 푸짐한 행복꾸러미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 속에서 훈훈한 이웃사람의 정을 엿 볼수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