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시리즈: 논산에서의 환경생태교육-6]
한살림 논산지역위원회
본지의 환경생태교육 시리즈 1~3은 주로 환경 교육과 환경정비 활동 위주였다. 이제부터는 생태(生態)쪽에 비중을 더 실어보낸다. 환경과 생태는 교집합이 꽤 크다. 와중에 구분하는 관점도 있다. 환경(環境)이라고 하면 인간을 중심에 두는 접근이라면, 생태(Ecology)는 인간도 자연계와 인간계의 일부라 보고 대등한 입장에서 접근하는 시각이다.
우리 주변의 환경정화라는 측면에서 파이를 넓임과 동시에 깊이를 가하여, 인간이 왜 생태적 삶을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고 실천하려는 몸부림들이 이어져 오고 있다. 그 당위성을 여러 가지로 제시할 수 있겠지만, 소박한 명제 한 가지! 생태적으로 살면 우선 나부터 좋고, 우리들이 그토록 애지중지해 마지않는 가족, 일가친척, 후손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아서다. 그 선택은 우리가 발 붙이고 서 있는 논산에서부터 시작된다. 첫걸음이 귀하다. 참으로 귀하다.
[순서]
1. 논산시 지역환경교육센터(늘푸른나무)
2. 논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환경활동 발자취
3. 논산YWCA, 삼광글라스 ‘노 플라스틱’ 운동
4. 생태전환교육(서울교육청)
5.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초·중·고 환경&생태 교육
6. 한살림 논산지역위원회의 생명살림운동
7. 유아생태교육(인동어린이집)
8. 논산시와 타시군의 타산지석
한살림 논산지역위원회의 생명살림운동
논산지역 한살림의 생명살림운동은 2017년도에 시작되었다. 논산 지역에 생명살림운동과 도농직거래운동의 확산을 위해 논산매장을 개장하였고, 먹거리교육과 결합한 생명살림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9 생명살림운동과 더불어 지역연대를 통해 지역살림을 실천하고자 논산지역위원회를 창립하였다. 초대 유향란 위원장에 이어 현재 위원장은 김백보현, 한살림활동가는 강효민이다.
한살림연합에서 진행하는 2021 한살림의 생명살림운동은 논산매장을 중심으로 논산에서도 동시에 진행한다. 한살림은 밥상살림, 농업살림, 생명살림의 모토 아래 생산자조합원과 소비자조합원간 직거래운동을 하는 생활협동조합이다. 기후변화와 자연재앙이 날로 심각해지고, 시장 개방이 확대되면서 우리 농업의 자급 기반이 더욱 위태로워짐에 따라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생활실천운동도 함께 하고 있다.
2020 하이파이브 약속 캠페인
2020 하루쉼표의날
2020 우유갑되살림운동
2020 되살림운동
2019~2021 옷되살림운동
2019 옷되살림 지역활동
옷되살림운동으로 모인 옷을 지역내에서 판매(귀농귀촌협동조합줌에서 진행하는 ‘앞장서는날’, 논산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최하는 ‘나눔장터’ 참가)하여 자원순환운동을 알리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을 모으는 활동 진행
2021 남음제로 캠페인
한살림 기후행동학교
기후위기 인터뷰
2021 탈핵운동
논산지역 생명살림운동(2017년~)
2017 논산지역 식생활교육강좌
[1강 유전자조작식품(GMO)의 이해] = GMO식품은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음. 농업생산성을 높이지도 못함. 재배와 반입을 금지하는 국가의 증가추세, 한국은 GMO수입량이 많은 국가(많은 가공품에 GMO옥수수와 콩 사용). GMO표시제에 대한 개선 필요함. GMO를 피할수 있는 생활습관
[2강 식생활 총론(쌀, 전통장, 육식관련 식생활 바로알기)] = 쌀 자급률의 감소로 인해 국내 식량 자급률이 매우 낮음. 지금의 식량자급률이 지속될 경우 국가간 식량의 무기화가 진행될 우려가 있음. 전통발효음식의 우수성 확인. 육식으로 인한 환경오염, 탄소배출 증가 그리고 건강악화문제가 있음.
[3강 식품첨가물의 이해] = 식품첨가물의 안정성, 논란의 확인. 식품첨가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생활실천방법
[4강 가까운 먹을거리] = 수입식품으로 인한 탄소발자국 증가와 환경문제 인식. 가까운 먹을거리(로컬푸드)와 텃밭활동이 주는 유익함에 대한 이해
2018 논산지역 식생활대중강좌 : 조합원의 건강식탁 전수클래스 ‘살림이네식탁’
조합원의 재능기부를 통한 요리실습강좌 진행. 식문화의 변화로 인해 외식 또는 반조리식품 이용이의 증가함. 지역의 조합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요리실습을 해봄으로써 내가 무엇을 먹는지, 내가 먹는 것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볼 수 있었음. 국산 제철음식의 의미를 알아보며 식재료가 식탁위에 오르기까지 과정을 상상해봄. 지역민 사이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우리 식탁위의 변화를 이야기 나누며 식문화와 환경문제의 관계성에 대한 이해를 높임.
2019 어린이날큰잔치 ‘나부터밥상살림’ 홍보부스 참가
자원순환운동(물살림운동, 숲살림운동, 병재사용운동) 홍보, 토박이씨앗나눔 및 토박이씨앗살림운동 홍보
2019 논산시드림스타트 바른먹거리아동요리교실
생명학교 식생활활동가양성과정 수료자들이 쌀, 육식, 식품첨가물을 주제로 초등학생대상 식생활환경교육 진행
2019 논산시 평생학습프로그램 지원사업 생명학교 생명교사양성과정 3
1) 생명학교 식생활교육 생명교사양성 기초과정
가까운 먹을거리(글로벌 푸드 시스템)에 대한 이해, 공장식축산시스템의 확산으로 인한 항생제 오남용과 그로 인한 슈퍼박테리아의 발생, 유기농업실습, 방사능과 식품안전에 대한 이해, 성장호르몬, 내분비교란물질에 대한 이해, 제철요리를 이용한 친환경요리실습 등을 통해 먹거리와 환경의 연관성을 이해함.
2) 생명학교 식생활교육 생명교사양성 심화과정
슬로푸드를 통한 농촌살림의 식문화적 접근, 기후변화와 생태철학에 대한 이론교육, 기후위기시대를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식문화에 대한 제안, 육식과 환경에 대한 영화<잡식가족의딜레마> 공동체 상영과 감독과의 만남 등
3)생명학교 생태에코시민기자양성과정
생태기자과정 : 논산지역의 생태이야기를 발굴하고 글과 사진으로 담아내 출판물을 만드는 작업 진행
2020 조합원공모사업
조합원의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활동을 촉진하고자 진행한 사업으로, 중부생태공동체에서 지원을 받아 영유아 대상 밥상콘테스트 등 식생활환경교육 진행
2021 충청권 협동학교 진행
한살림 충청권역(청주, 충주, 천안, 대전)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기후학교로 홍수열, 조천호 강사의 강의를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논산도 대전소속으로 참여한다. 5월 26일 진행되는 강의는 5월 셋째주 중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을 예정
[자료제공] 강효민 활동가
[자료정리] 이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