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는 6일, 2014년 청마해 첫 입영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입영한 장정1,760명은 1월 13일부터 5주 동안 각개전투, 개인화기사격, 수류탄 및 행군 등의 신병훈련을 마치고 2월 12일 수료식을 하고 이틀 후 병과학교와 전후방 각부대로 이동한다. 입영행사에 앞서 북한의 실상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북한의 실상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130여점의 ‘안보사진전’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육군훈련소 군악대가 준비한 연주와 입영장정 즉석 장기자랑을 볼 수 있는 ‘한마음 음악회’가 펼쳐진다. 한편 2014년 신병교육훈련은 군인기본자세가 확립되고 기초체력과 기본 전투기술을 습득하여 군 생활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한 군인이 될 수 있도록 교과체계를 개선한다. ‘14년 신병교육은 1~2주차에 군 기본자세부터 집중 숙달하고 3주차부터 구급법, 화생방으로부터 강한체력과 긴장감이 요구되는 사격, 각개전투, 행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신병교육 목표에 부합하는 ‘해도 좋은’ 정도의 과제는 과감히 축소해 꼭 필요한 과제에 집중하고 군 생활의 의미와 가치를 내면화시켜 군인다운 자세와 언행이 확립되어 군 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한다. 교육방법도 단순 주입식·암기식 방법에서 탈피해 훈련병이 스스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해 숙달하는 단계를 적용한다. 즉 청년들에게 누구나 있는 고유한 ‘승리인자’를 자발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팀 경쟁방식’을 적용, 이는 교육목표 달성자는 과감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동기부여를 하고, 저조자들은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전체 수준을 상향 평준화 하겠다는 방식이다. 육군훈련소는 개선된 신병교육체계를 통해 훈련병들이 훈련에만 전념 할 수 있도록 ▲ 분대장 교육대 운영 ▲ 24시간 응급 의료지원체계 구비 ▲ 크린센터(세탁공장) 신축 등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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