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월 6일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교감 및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마을기반 교육과정 자율학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충남행복교육지구(2기, 2022. 3. ~ 2027. 2.) 지정·운영과 연계하여, 학교 교육과정과 마을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자율학교를 운영 중이다.
충남마을교육공동체는 ▲지역기반 혁신미래교육 확산 ▲마을 중심 교육활동 활성화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교육공동체”를 지향한다. 이를 통해 마을이 아이들과 지역민의 배움터가 되고, 지역사회와 협력·상생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배움자리에서는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부 강의에서는 마을기반 교육과정 설계 방향을 사례 중심으로 안내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2부에서는 학교별 현장지원단이 각 학교의 계획서를 검토하고, 담당 교사들에게 1:1 맞춤형 지도를 제공해 교육과정 설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2025학년도 신규 지정학교의 한 담당교사는 “마을기반 교육과정 수립이 막막했지만, 현장지원단의 세심한 지도로 설계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윤표중 정책기획과장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마을기반 교육과정 자율학교 운영에 동참해 주신 학교에 감사드린다”며,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여 바른 인성을 지닌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2025년 충남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충남행복교육지구 교육협력 강화 ▲학교-마을 연계「마을교육과정」운영 확대 ▲마을교육포럼 구축(활성화) 지원 ▲마을교사‧마을학교 성장 지원 ▲인성교육·기초학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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