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중학교(교장 이우열)는 12월 24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e-스포츠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회가 공약으로 내세웠던 e-스포츠 대회를 실현한 것으로, 학생들이 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준비하며 학생자치회는 대의원회를 통해 대회 종목으로 인기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선정하고, 공정한 경쟁을 위해 전 학년 통합 예선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각 학년 대표팀을 선발했으며, 대회 당일 2학년 팀과 3학년 팀이 결승전에서 맞붙어 뜨거운 경합을 벌였다. 결승전은 실시간 중계와 전교생의 열띤 응원 속에서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학생자치회는 종목 선정, 경기 진행, 물품 준비, 소개 영상 제작 등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협력과 열정의 가치를 몸소 실현했다.
3학년 김영민 학생회장은 “학생들의 숙원이었던 e-스포츠 대회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이를 실현하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학교 행사에 참여하고 협력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우열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e-스포츠가 건전한 취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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