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 논산시지회(회장 손병복, 이하 논산시지체장애인협회)는 12월 13일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제17회 아름다운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22일 열린 나눔바자회에서 먹거리와 농산물 등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준비됐다. 이를 통해 난방비 1,200만 원과 김장김치 100통을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름다운 후원의 날’은 2005년 처음 시작된 이후,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꾸준히 이어져 왔다. 2022년까지 총 526명에게 1억 52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왔다.
논산시지체장애인협회는 후원의 날 외에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여름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에게 직접 만든 도시락을 전달하며 따뜻한 지원을 이어가기도 했다.
손병복 회장은 행사에서 “논산시지체장애인협회는 앞으로도 논산시의 발전과 장애인 및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데 보탬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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