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전종혁)가 2,500만 원 상당의 이불 280채를 기탁하며 관내 결혼이민자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전했다.
논산중앙장로교회는 지난해에도 취암·부창동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가정 210가구에 이불을 전달했으며, 올해는 대상 지역을 확대해 13개 읍·면 280가구에 나눔을 실천했다.
전종혁 담임목사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계속해서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겠다”며 “온기가 넘치는 연말이 될 수 있도록 교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많은 이웃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며 “올 겨울 이웃과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논산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논산중앙장로교회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세빛(세상의 빛)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5월 기부데이를 개최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식료품 꾸러미를 제공하며, 장학 사업, 난치병 치료 지원, 쌀 나눔, 이미용 봉사, 청소년 풋살대회 개최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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