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한 달여 앞둔 11월 28일 도청에서 ‘충남 민관 관광협의체 회의’를 열고, 준비 성과를 공유하며 본격적인 실행 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관광 전문가, 관광기업 임직원, 관계기관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성과 보고, 주요 과제 설명, 종합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도는 회의에서 2026년까지 관광객 5천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한 비전을 발표하며, 이를 위한 5대 전략과 50여 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충남 방문의 해 5대 추진 전략은 △대표 관광상품 개발·운영 △지역자원 연계 이색 프로그램 운영 △관광 기반 확충 △관광 수용태세 확립 △전략적 홍보·마케팅이다.
참석자들은 세부 과제 달성을 위한 실질적 방안으로 △관광 안내 체계 개선 △관광 수용태세 점검 △대표 관광상품 발굴 △충남관광 서포터즈 활성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충남은 역사, 자연, 레저, 힐링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고루 갖춘 지역”이라며 “충남 방문의 해를 통해 지역 매력을 널리 알리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다음달 18일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범도민 다짐대회 및 2526 충남관광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으로,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염원을 담아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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