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필구 전남 영광군의원)
(이재갑 경북 안동시의원)
◾9선의 최다선 지방의원 2명 탄생
전국 최다선 지방의원 신기록을 더불어민주당 강필구 후보(71세)가 본인의 8선 기록을 9선으로 갈아치웠다. 강필구 후보는 영광군의원 선거개표 결과 4명을 선출하는 영광군가선거구에서 19.48%(3507표)를 득표해 2위로 당선됐다.
또한 강 의원과 함께 8선의 최다선 기록을 갖고 있던 이재갑(67세) 안동시의원 역시 이번 선거에서 안동시라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면서 9선 지방의원 기록을 공동으로 보유하게 됐다.
(천승아 경기 고양시의원)
◾ 사상 첫 10대 시의원 탄생
지난해 말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나이가 만 25세에서 만 18세로 낮아졌다. 이번 지방선거에 총 7명의 10대 후보가 출마했는데, 그 중에서 국민의힘 고양시의원 비례대표 후보에 추천된 천승아 후보가 최연소 당선인의 주인공이 되었다. 천승아 후보는 2002년(19세)생으로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2학년 휴학 중이다.
(이재명 충북 진천군의원)
(박근혜 경북 김천시의원)
(김대중 전남교육감)
(김대중 인천시의원(미추홀2))
(김대중 전북도의원(익산1))
◾ 이재명, 박근혜, 김대중 당선인
이재명, 박근혜, 김대중 동명이인이 당선되었다.
충북 진천군의원에 당선된 국민의힘 이재명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과 동명이인이다. 또한 경북 김천시의원에 당선된 국민의힘 박근혜 당선인과 전남교육감 김대중 당선인, 인천시의원(미추홀구2) 국민의힘 김대중 당선인, 전북도의원(익산1) 더불어민주당 김대중 당선인 등 4명은 모두 전직 대통령과 동명이인이다.
(차해영 서울 마포구의원)
◾ 국내 첫 '성 소수자' 기초의원 탄생
성소수자가 선출직 의원에 당선된 것은 국내 선거 역사상 처음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차해영(35세) 후보는 서울 마포구의원(서교동, 망원1동)에 출마해 47.53%의 득표를 얻어 1위로 당선됐다. 차해영 당선인은 선거 전에 언론 매체를 통해 자신을 레즈비언, 바이 섹슈얼(양성애 지향)이라고 커밍아웃(coming out)을 선언한 바 있다. 그녀는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페미니즘 단체, 퀴어행사 등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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