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도안면 소재 건양대학교 평생교육센터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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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오는 9월, 신도안면에 위치한 건양대학교 평생교육센터에서 건양대학교와 공동으로 안보대학원 석사과정을 개설·운영한다고 6월 24일 밝혔다.
이번 개설은 지역과 대학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국방정책 연구와 국방 R&D 인재 양성을 본격화하는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이번 석사과정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마련된 것으로, 건양대학교가 안보대학원 개설에 필요한 교육부 규제 특례를 한시적으로 승인받으며 가능해졌다. 군사학 중심의 교과과정으로 출발한 이 프로그램은 향후 교과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K-국방산업 선도대학 혁신모델 구축을 목표로 건양대학교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지역 협력사업 세부과제 중 ‘K-국방 인재양성 및 R&D 활성화’ 추진의 일환으로 안보대학원 및 국방전략발전연구센터 설립 필요성을 수차례 강조해 온 만큼 앞으로 건양대학교와 함께 다양한 교과과정을 발굴·운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안보대학원 석사과정 개설을 통해 계룡시와 건양대학교가 함께하는 국방정책 연구 및 국방산업 활성화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계룡시가 국방수도를 넘어 국방 관련 산업 및 연구개발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건양대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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