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응우)는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농업재해 대응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한다고 6월 24일 밝혔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동성이 심화되면서 태풍, 폭우, 폭염 등 자연재해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농업인의 생계와 재산 보호를 위해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과거 재해 피해 이력이 있는 지역을 ‘재해 취약지역’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사전 피해 예방을 위한 농가와의 소통 강화, 농업시설 보완, 재해 예찰 활동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재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현장지원단을 신속히 파견해 농작물과 시설물의 피해 정도를 진단하고, 생육 회복과 복구를 위한 기술지원을 통해 영농 재개를 도울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재해의 강도가 예년보다 강해지고 있어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시와 농업인이 협력해 피해를 최소화해 농업인의 재산과 생존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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