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백성현)는 기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던 행정인턴 모집 대상을 전면 확대해, 만 19세부터 34세 이하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청년 행정인턴’ 사업을 시행한다고 6월 24일 밝혔다.
이번 '청년 행정인턴' 사업은 학력과 무관하게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행정 경험과 사회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해 청년층의 근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존에는 대학생을 모집 대상으로 하였으나 올해 하계부터는 1991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청년으로, 공고일 기준 논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신청 접수는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 진행되며, 신청자는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구비해 논산시청 자치행정과 행정팀에 방문 또는 이메일(mnh091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40명으로, 일반선발 외에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자녀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 선발도 함께 진행된다. 선발 과정은 전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추첨 프로그램을 활용한 공개 추첨 방식으로 이뤄지며, 최종 결과는 오는 7월 4일 논산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시는 이번 인턴 운영이 단순 업무 보조에 그치지 않도록 부서별 수요에 맞춘 실무 중심 직무를 부여하고, 사전 직무 교육을 실시해 참여 청년들의 역량 개발과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업의 모든 과정에서 청렴성과 투명성을 철저히 확보해 시민의 행정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인턴 경험은 청년들이 실질적인 행정 실무를 경험하고 사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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