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시력 회복이 가능함에도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시민들을 위해 눈 수술비를 지원하는 ‘다함께 밝게 보는 세상’ 사업을 시행한다고 6월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 질환은 사시, 안검내반증(눈썹 찔림),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눈물샘 질환 등으로, 레이저 치료와 유리체강 내 주사 치료도 포함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수술 전 검사비(1회)와 수술 관련 본인부담금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0~24세 이하 또는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차상위장애인, 자활대상자, 한부모가족 등)으로, 단 의료급여 1종 대상자 및 국가유공자‧이재민 등 타 법률에 따라 의료비 혜택을 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논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공동체건강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0~24세 이하 대상자는 한국실명예방재단 홈페이지(www.krpb.org)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팩스로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해당 사업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이 수술비를 지원하며, 신청에서 대상자 선정까지 약 10일이 소요된다.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시 관계자는“눈 수술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적절한 치료로 시력 회복은 물론 실명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공동체건강팀(☎041-746-8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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