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동으로 운영되며, 지역 내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매월 따뜻한 점심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6월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 논산시 내 ‘솔가숯불갈비’ 식당에서 어르신들에게 갈비탕 한 그릇을 대접하는 나눔 활동이 펼쳐진다.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세심히 점검하고, 대상자 선정부터 지속적인 사후 관리까지 연계하는 포괄적인 복지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의 따뜻한 손길과 행정의 체계적인 지원을 연계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나눔과 배려가 살아 있는 지역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식사를 넘어 정서적 안정과 지역의 관심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논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솔가숯불갈비’ 문철현 대표는 “지역사회의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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