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응우)가 시민들의 자가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6개월 동안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의 건강 위험 요인이 1가지 이상 있는 시민으로 제한된다.
참여자는 사업 기간 중 2회 보건소를 방문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전문가가 진단한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계획을 실천해야 한다.
시는 모든 참여자에게 스마트워치를 제공하며, 모바일 앱과 연동해 활동량을 손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건강 관련 콘텐츠를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 지식 함양을 돕고, 매달 건강관리 미션을 부여해 참여 의지를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프로그램을 끝까지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지난해 계룡시는 같은 사업을 추진해 50명의 참여자 중 33명(66%)이 건강행태 개선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위험요인을 줄이고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건강팀(☎042-840-3593, 359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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