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오는 11월 14일 전천후 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논산시 K-FOOD 구매상담회’를 개최하며, 국내외 식품기업 MD와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해 대규모 비즈니스 대회를 연다. 이 행사는 논산 농식품 기업과 국내외 유통업체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수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논산시 농업의 세계화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삼성웰스토리, 신세계푸드, SPC그룹, 성심당 등 국내 굴지의 식품기업과 더불어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유통업체들이 논산을 찾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약 45개의 국내 식품기업과 9개의 해외 유통업체에서 총 100여 명의 바이어들이 논산을 방문해 관내 농식품 기업들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논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 농식품 기업의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바이어들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주선해 마케팅, 통관, 현지 시장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수출 역량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논산 농산물의 판로를 확장하고, 지역 농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는 ‘강한 농업, 잘사는 농업’을 목표로 다양한 농업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K-FOOD 구매상담회는 논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참가 기업에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가져오는 상생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백 시장은 “오는 2027년 논산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논산의 농식품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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