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이 지역 내 경로당과 농가를 잇달아 방문하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접 벼베기에 참여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 활성화를 통한 위민(爲民)행정 실현을 목표로 10월 11일 동아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불편사항과 시정 관련 제안을 경청했다. 간담회는 격의 없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은 지역 현안과 생활 민원, 계룡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를 경청하며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엄사면 도곡리에 위치한 한 농가를 방문해 가을 수확철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직접 낫을 들고 벼베기 작업에 참여했으며, 콤바인 작업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수확 작업 후에는 농가가 직면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농업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응우 시장은 “행정의 본질은 시민의 고충을 파악하고 이를 해소하는 데 있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 아래,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구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19일 금암동 수변공원에서 ‘소통마켓’을 개최할 예정이며, 소통지도, 토크버스킹, 마음약국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