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계룡시지회(지회장 이상표)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계룡시청 주차장에서 ‘2023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청년회 및 지역 봉사자와 203신속대응여단 제1신속대응대대 군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소재한 식품업체인 ‘JB글로벌’에서 양념재료를 지원하고 ㈜훼미리푸드, 논산계룡농협, 논산계룡축협하나로마트, 계룡시청운동경기부 펜싱팀에서 후원했다.
특히, 지난 8월부터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이 휴경지에 직접 심어 기른 배추를 수확하여 절이기부터 각종 양념 재료를 준비하며 김치를 담가 의미를 더했다.
정성스럽게 담근 600여 포기의 김치는 지역 내 동절기 준비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120여 가정에 10㎏씩 전달할 예정이다.
김장 첫날 16일에는 배추 절이기를 비롯하여 팥죽과 팥시루떡 판매행사도 같이 열렸으며, 17일에는 2023계룡군(軍)문화축제 기간 중 행사장에서 진행한 팥거리 축제 판매 수익금 500만 원을 불우 이웃에게 전달하는 기탁식도 함께 마련됐다.
이상표 지회장은 “매년 열리는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통해 지역 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를 나눠줄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한 마음”이라며, “김장문화에 담긴 나눔과 사랑실천의 의미를 되새기며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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