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응우)는 12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본부 계룡시지부(지부장 임철빈)과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고 밝혔다.
2012년 처음 계룡시공무원노조가 설립된 이후로 3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단체교섭에서 노조는 ▴조합활동 보장 ▴노동조건 및 인사제도 개선 ▴모성보호 시간 보장 ▴후생복지 확대 등 총 127개조의 단체교섭 안을 시에 제출했다.
시측 대표교섭위원으로 참석한 이응우 시장은 “노·사 관계로써 교섭을 진행하지만 모두 시를 위해 일하는 공직자인 만큼 의견차이가 있더라도 서로 조금씩 양보하여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단체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조측 대표교섭위원으로 참석한 이규성 세종충남본부장은 “직원들의 후생복지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 성실하게 교섭에 임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노조는 상견례 후 내년 1월부터 매월 2회 실무교섭을 개최할 예정으로, 실무교섭에서 합의된 내용은 매월 1회 본교섭을 개최하여 추인하고, 합의가 최종적으로 이루어지면 단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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