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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알뜰한 당신 ‘달콤한 짠내투어’로 추억 만들기
[한국관광공사 11월 추천 가볼 만한 곳]
기사입력  2022/11/17 [00:40]   놀뫼신문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가 선정한 11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달콤한 짠내투어’로,한 푼이라도 더 아끼고 싶은 알뜰한 여행자를 위해 알차고 가성비 좋은 여행지 6곳을 추천했다.  

추천 여행지는 ▲“굳이 해외 갈 필요 있나요?”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강원 철원) ▲만 원짜리 두 장으로 즐기는 제천 맛 기행(충북 제천) ▲지갑이 얇아도 괜찮아! ‘가성비’ 넘치는 부산 시장 투어(부산 중구) ▲소금 뿌린 수박처럼 달콤함이 배가되는 ‘짠내투어’창녕 우포늪과 우포잠자리나라(경남 창녕) ▲‘마음은 부자’ 되는 소박한 산골 여행, 지리산둘레길 남원 월평마을-매동마을(전북 남원) ▲바다 위를 걸어 보랏빛 섬 여행, 신안 퍼플섬(전남 신안) 등으로 이 중 ‘제천 맛 기행’과 ‘보랏빛 섬 여행’을 소개한다. 

 

만 원짜리 두 장으로 즐기는  「제천 맛 기행」

 

▲ 제천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내토전통시장_채지형 촬영     ©

 

▲ 제천버스터미널 부근 가스트로 투어 출발지점을 알리는 표지판_채지형 촬영     ©

 

▲ 관광택시를 이용하면 제천을 효과적으로 여행할 수 있다_채지형 촬영     ©

 

▲ 덩실분식 앞에서 해설사가 덩실분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_채지형 촬영     ©

 

▲ 빨간오뎅은 제천의 식문화를 담고 있다_채지형 촬영     ©

 

▲ 이연순 명인의 한방차와 승검초단자. 한방차에는 소화를 돕는 백출이 들어있다._채지형 촬영     ©

 

▲ 가스트로 B코스 마지막 방문지인 솔티펍에서 솔티맥주를 즐기고 있는 관광객_채지형 촬영     ©

 

▲ B코스 마지막 방문지인 솔티펍에서 즐기는 솔티맥주. 제천에서 만든 수제 맥주를 맛본다_채지형 촬영     ©

 

▲ 시원하게 흐르는 의림지의 용추폭포_채지형 촬영     ©

 

▲ 가을 빛으로 물들어가는 청풍문화재단지_채지형 촬영     ©

 

[충북 제천시 칠성로(가스트로 투어 출발 지점)]

충북 제천은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는 여행지다. 1만 9900원에 제천의 5가지 맛을 즐기는 ‘가스트로 투어’가 있기 때문이다. 

가스트로 투어는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제천의 이야기를 듣는 미식 프로그램이다(약 2시간 소요). 명물 빨간오뎅과 ‘덩실분식’ 찹쌀떡부터 약초를 넣은 약선 음식까지 제천의 식문화를 골고루 만난다. 

A코스는 찹쌀떡을 시작으로 하얀민들레비빔밥, 막국수, 샌드위치, 빨간오뎅 순서로 맛본다. B코스는 황기소불고기를 먹은 뒤 막국수, 승검초단자와 한방차, 빨간오뎅, 수제 맥주를 차례로 즐긴다. 선호하는 음식에 따라 코스를 선택하는데, 수제 맥주가 포함된 B코스는 젊은 층이 많이 찾는다. 참가 인원은 4~20명이고, A·B코스 가격은 동일하다(예약 필수).

포만감을 해소하기 위해 의림지와 제림(명승)으로 향한다. 노송이 울창한 의림지를 산책하다 보면 마음이 잔잔해진다. 용추폭포유리전망대의 아찔한 스릴도 놓치지 말자. 청풍문화재단지에서는 수몰 전 주민의 생활상을 살펴보고, 청풍대교와 청풍호를 감상한다. 

4인이 여행할 경우, 토박이 기사가 안내하는 관광택시를 이용하면 효율적이다. 5시간 동안 1인당 1만 2500원으로 제천 곳곳을 누빈다. 현지인의 생생한 안내와 친절한 설명은 기본이다.

*당일여행 가스트로 투어→의림지와 제림

*1박2일 │첫째날│가스트로 투어→의림지와 제림│둘째날│청풍문화재단지→청풍호반케이블카→옥순봉출렁다리

*문의 제천시관광협의회 043)647-2121

 

 

바다 위를 걸어 보랏빛 섬 여행 「신안 퍼플섬」

 

▲ 박지도 조형물. 섬 모양이 박을 닮아 바기섬, 배기섬으로도 부른다_이정화 촬영     ©

 

▲ 반월도 관문인 매표소와 복합 문화 창고 ‘퍼플박스’_이정화 촬영     ©

  

▲ 반월도 조형물.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박지도를 바라보며 앉아 있다._이정화 촬영     ©

 

▲ 신안 퍼플섬. 바다 위를 걸어 보랏빛 섬으로_이정화 촬영     ©

 

▲ 안좌도 읍동선착장. 김환기의 _사슴_을 모티브로 만든 조형물_이정화 촬영     ©

  

▲ 안좌도와 박지도를 잇는 퍼플교. 만조 때 맞춰 가야 바다와 섬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_이정화 촬영     ©

 

▲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 내 1004섬 수석미술관과 수석정원_이정화 촬영     ©

 

▲ 자은도 둔장해변 무한의다리_이정화 촬영     ©

 

▲ 천사대교 조형물_이정화 촬영     ©

 

▲ 포토 존으로 사랑받는 반월도 조형물_이정화 촬영     ©

 

[전남 신안군 안좌면]

한 번에 섬 3곳을 걸어서 여행할 수 있는 이색 명소가 있다. 마을 지붕부터 도로, 휴지통, 식당 그릇까지 보랏빛 일색인 전남 신안군 퍼플섬이다. 

퍼플섬은 안좌도 부속 섬인 반월도와 박지도를 통틀어 부르는 명칭이다. 보라색 해상보행교가 안좌도와 반월도, 박지도를 잇는다. 안좌-반월 간 문브릿지 380m, 반월-박지 간 퍼플교 915m, 박지-안좌 간 퍼플교 547m다. 

섬 관광을 생략하고 보행교만 따라 걸어도 족히 30분은 걸린다. 푸른 하늘과 바다를 충분히 즐기려면 만조에 맞춰 가는 것이 좋다. 간조에는 보행교 아래로 찰랑이는 물살 대신 너른 갯벌이 펼쳐진다. 섬에 아기자기한 포토존과 해안일주도로가 조성됐고, 마을호텔과 식당도 있다.

퍼플섬에 갈 때는 보라색을 꼭 기억하자. 보라색 옷이나 신발, 모자 등을 착용하면 입장료(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1000원)가 면제된다.

반월·박지도에 가려면 압해도와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를 지난다. 전부 다리로 연결된다. 바다 위 교량 길이만 7.2km에 달하는 천사대교, 천사섬분재공원, 암태도 기동삼거리 벽화, 한국 추상미술 1세대 김환기 화백 고택(국가민속문화재)이 동선에 있다. 백길해변, 둔계해변 등이 아름다운 자은도도 함께 여행하기 적당하다.

*당일여행 천사섬분재공원→천사대교→암태도 기동삼거리 벽화→신안 김환기 고택→퍼플섬

*1박2일 │첫째날│천사섬분재공원→천사대교→암태도 기동삼거리 벽화→신안 김환기 고택→퍼플섬│둘째날│무한의다리→1004뮤지엄파크→분계해변→백길해변

*문의 신안군청 문화관광과 061)240-8980 신안군관광협의회 061)262-3003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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