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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산책하기 좋은 계절, 비움과 채움이 있는 특별한 정원
한국관광공사 10월 추천 가볼 만한 곳
기사입력  2022/10/16 [16:07]   놀뫼신문

 

미술관 품속 사유의 가을 정원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옥상정원」

 

▲ 하늘에서 본 시간의 정원과 원형정원 '달뿌리-느리고 빠른 대화'_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제공     ©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옥상정원 '시간의정원'에서 바라본 원형정원 '달뿌리-느리고 빠른 대화'_박상준 촬영     ©

 

▲ 시간의정원에서 바라본 저수지의 가을 풍경_박상준 촬영     ©

 

▲ 1003개의 모니터로 이뤄진 백남준 작가의 다다익선_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제공     ©

 

[경기 과천시 광명로]

국립현대미술관(MMCA) 과천(이하 과천관)은 청계산 자락에 있어 나들이 삼아 가기 제격이다. 올해는 〈MMCA 과천프로젝트 2022 : 옥상정원―시간의 정원〉 전시가 가을 정취를 더한다. ‘시간의 정원’은 조호건축(이정훈 건축가)이 과천관 옥상에 디자인한 지름 39m 원형 구조물이다. 정원 밖으로 보이는 일대의 자연과 흰색 파이프 그림자의 변주가 흥미롭다. 출발점은 백남준 작가의 ‘다다익선’이 좋다. 1층부터 3층 ‘시간의 정원’ 입구까지 나선형 통로를 따라 이동하며 관람한다. ‘시간의 정원’ 가운데 아래층에는 황지해 작가의 〈원형정원 프로젝트 : 달뿌리―느리고 빠른 대화〉 전시가 열린다. 과천관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옥상정원 5시 30분),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02)2188-6000

 

 

사랑이 깊어지는 정원

「정선 로미지안가든」

 

▲ 아내에 대한 사랑으로 가꾼 특별한 정원, 로미지안가든_사진 제공 로미지안가든     ©

 

▲ 프라나탑_로미지안가든제공     ©

 

▲ 가시버시성_로미지안가든제공     ©

 

▲ 다양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붉은자성의언덕_권다현촬영     ©

 

▲ 로미지안가든의 상징으로 통하는 가시버시성과 그 주변을 직접 가꾸는 손진익 대표_권다현촬영     ©

 

▲ 산을 깎아내는 과정에서 발견한 석회암 군락인 천공의아우라_권다현촬영     ©

 

▲ 생애의탑_로미지안가든제공     ©

 

[강원 정선군 북평면 어도원길]

강원도 정선에 자리한 로미지안가든은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남편이 직접 가꾼 특별한 정원이다. 아내만큼 나무 한 그루, 돌멩이 하나도 소중히 여기다 보니 무려 10년 세월이 걸렸다. 이곳의 랜드마크 ‘가시버시성’은 부부의 순우리말인 가시버시란 이름처럼 사랑과 믿음에 대한 글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베고니아를 1년 내내 감상할 수 있는 ‘베고니아하우스’도 볼거리를 더한다. ‘프라나탑’과 ‘붉은자성의언덕’ 등 정원을 꾸미는 동안 느낀 깨달음을 풀어낸 공간이 다양하다. 전문가와 함께 ‘금강송산림욕장’에서 명상을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로미지안가든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명절 당일 휴관), 관람료는 어른 1만 5000원, 청소년 7000원이다.

*문의 로미지안가든 033)562-3382

 

 

‘바람보다 앞서가지 마세요’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천상의 정원)」

 

▲ 수생식물학습원의 가을 풍경_수생식물학습원 사진제공     ©

 

▲ 수생식물학습원 전망대_진우석 촬영     ©

 

▲ 언덕에서 본 수생식물학습원_진우석 촬영     ©

 

▲ 좁은길_진우석 촬영     ©

 

▲ 좁은문_진우석 촬영     ©

 

[충북 옥천군 군북면 방아실길]

수생식물학습원을 가꾼 주서택 원장은 오랫동안 목사로 활동하다가, 이른 퇴임 후 도시 사람들이 자연의 품에서 쉴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학습원은 대청호 품에 안긴 사색과 성찰의 공간으로, ‘수생식물학습원’이란 공식 명칭보다 ‘천상의 정원’이란 별칭이 잘 어울린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천상의 바람길’이다. 호젓하고 아기자기한 산책로 곳곳에서 불쑥 대청호가 나타난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당’, 학습원이 한눈에 펼쳐지는 전망대, 수련이 가득한 연못 등을 둘러보는 맛도 일품이다. 수생식물학습원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동절기 오후 5시), 일요일에 쉰다. 입장료는 어른 6000원, 청소년 4000원이다.

*문의 옥천군청 문화관광과 043)730-3412

 

 

닫힌 듯 열린 마당 정원

「안동 봉정사 영산암」

 

▲ 봉정사 영산암 마당 정원_구완회 촬영     ©

 

▲ 봉정사 극락전 앞 3층석탑_구완회 촬영     ©

 

▲ 위아래로 짝을 이룬 광풍정과 제월대_구완회 촬영     ©

 

▲ 고려시대 거대 석불인 안동 이천동 마애여래입상_구완회 촬영     ©

 

[경북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안동 봉정사에는 부속 암자 영산암(경북민속문화재)이 있다. 우화루의 작은 문으로 허리를 굽혀 들어가면 우리 옛집과 마당이 어우러진 신세계가 펼쳐진다. 영산암을 구성하는 크고 작은 전각 6동 가운데 자리 잡은 마당에는 소나무와 배롱나무, 맥문동 같은 화초가 어우러져 무심한 듯 아름다운 정원을 이룬다. ‘한국의 10대 정원’으로 꼽히는 이곳은 3단으로 된 마당 아래쪽에 풀꽃이 있고, 가장 넓은 중간 마당은 바위 위에 솟아오른 소나무를 중심으로 배롱나무와 석등이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영산암(봉정사) 관람 시간은 오전 7시~오후 7시(동절기 오전 8시~오후 6시 / 연중무휴), 관람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300원, 어린이 600원이다.

*문의 안동시청 관광진흥과 054)840-6392

 

 

조선 선비가 꾸민 별서 정원

「밀양 월연정」

 

▲ 월연대의 가을-밀양시청 제공     ©

 

▲ 가을빛으로 물든 월연대 일원-밀양시청 제공     ©

 

▲ 석축 아래에서 올려다 본 월연대-최갑수 촬영     ©

 

▲ 영남루의 가을-밀양시청 제공     ©

 

▲ 위양지-밀양시청 제공     ©

 

[경남 밀양시 용평로]

월연정(경남유형문화재)은 조선 중종 때 한림학사를 지낸 월연 이태가 관직을 버리고 낙향해 지었다. 쌍경당과 그 옆에 자리한 제헌, 월연정 등을 아울러 ‘월연대 일원(명승)’이라 부른다. 먼저 만나는 곳은 쌍경당. 쌍경(雙鏡)은 ‘강물과 달이 함께 밝은 것이 마치 거울과 같다’는 뜻이다. 쌍경당 옆에는 이태의 맏아들 이원량을 추모하는 제헌이라는 건물이 있다. 쌍경당 옆 얕은 계곡에 놓인 쌍청교를 건너면 월연정에 닿는다. 월연정 마루에 앉으면 가을빛을 안고 흘러가는 밀양강이 내다보인다. 보름달이 뜰 때 달빛이 강물에 길게 비치는 모습이 기둥을 닮아 월주경(月柱景)이라 하는데, 옛사람들은 월주가 서는 보름마다 이곳에서 시회를 열었다고 한다.

*문의 밀양시청 관광진흥과 055)359-5787

 

남종화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빚다

「진도 운림산방」

 

▲ 운림산방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_사진제공 진도군청     ©

 

▲ 운림산방 입구의 커다란 소나무_사진촬영 문일식     ©

 

▲ 운림산방과 이웃한 쌍계사의 대웅전 풍경_사진촬영 문일식     ©

 

▲ 운림산방의 운림지와 배롱나무_사진촬영 문일식     ©

 

▲ 운림산방의 전경_사진촬영 문일식     ©

 

[전남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진도 운림산방(명승)은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이 말년에 낙향해서 지은 화실이다. ‘첩첩산중에 아침저녁으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구름 숲을 이룬다’는 뜻으로,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진도에서 태어난 허련이 초의선사와 추사 김정희를 스승으로 모시고,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화가가 돼서 임금 앞에 나아가 그림을 그리는 최고 영예를 누린 이야기는 운림산방의 격을 높인다. 운림산방은 허련의 삶과 주변의 빼어난 풍광, 아름다운 남종화까지 산책하듯 만나는, 가을에 딱 어울리는 공간이다. 운림산방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 30분(동절기 오후 4시 30분 / 연중무휴), 관람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800원이다.

*문의 진도군청 관광과 061)540-3405

 

 

-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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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기획 : 논산시 인구청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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