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1월 17일 충남도의회 소회의실에서 2022년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난 1년간 도민과 함께 이룬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1년간 의회 본연의 역할과 기능에 충실하고자 노력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총 8회, 127일간 회기 운영을 통해 293건의 조례안 등 48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전 도민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 등 효율적인 회기 운영의 모범을 보였다.
또한 조례 사후입법평가 추진계획을 수립해 188개 조례를 대상으로 입법평가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조례 운용의 합리성을 높였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시행에 맞춰 의회는 내부적인 역량을 강화했다.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있던 인사권이 의회로 이양됨에 따라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조직을 강화했다. 의정홍보를 위한 홍보담당관실을 신설하고 인사권독립TF팀을 신설해 인사권 독립에 선도적으로 대응했다.
충남도의회는 임기 마지막 해인 올해 도민의 체감도 높은 의정 성과 창출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에 따라 인사위원회 설치, 인사운영 기본계획 수립 등 안정적인 인사운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인사권 독립 이후 조직운영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정책지원관을 적기 선발해 배치할 계획이다.
도의회는 입법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입법평가팀을 신설하고, 다양한 입법전문기관과 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등 입법 평가의 전문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자치분권의 또 다른 주체인 시·군의회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자치분권의 다양한 주체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 의장은 “올해는 무엇보다 연구모임과 의정토론회부터 6월 정례회까지 11대 의회의 입법 및 의정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모범적인 의회로 평가받고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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