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전국 최초로 개소한 논산시 학대신고대응센터가 전문 인력과 유관기관의 협업체계 및 빈틈없는 업무처리절차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논산시는 기존 3명이던 학대업무 담당공무원을 총 10명(학대예방경찰관 1명 포함)으로 대폭 증원하여 학대신고대응센터 전담 인력으로 배치하고, 2인 4개조로 나누어 24시간 교대 운영에 돌입했다.
학대신고대응센터는 기존 신고 관리의 단계별 대응 주체가 서로 달라 효율적 공동대응이 어려웠던 문제점을 보완해 현장출동, 심층조사, 응급 및 보호조치, 상담치료 등 신고접수부터 사후관리까지의 전체적 대응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초기접근과 체계적 사례관리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학대·폭력 신고가 접수될 경우 경찰과 동행 출동해 응급조치 및 현장조사를 실시하며, 학대판단척도와 자체사례회의를 활용한 심층적인 사례분석을 거쳐 시설입소, 원가정 복귀 등 피해대상 보호조치 검토 및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한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한다.
노인·여성·장애인 폭력 사례 대응을 위해 노인보호전문기관, YWCA가정폭력상담소,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문적인 상담과 사례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다문화가정 내 폭력, 데이트 폭력 등 다양한 사회적 폭력사고에 대한 신고까지 접수해, 누구나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폭넓은 안전망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학대·폭력 사고 의심 및 발생 시에는 논산시 학대신고대응센터 긴급전화신고 접수처 (☎041-736-1391) 또는 경찰서(☎112)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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