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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교육감 인터뷰] 혁신교육의 성과를 미래교육으로 이어가겠습니다
기사입력  2021/02/08 [13:11]   놀뫼신문

[김지철교육감 인터뷰] 

혁신교육의 성과를 미래교육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지난 2월4일(목)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충남교육의 다양한 이슈와 현안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2020년 모두가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신축년 새해를 맞이했다면서 “손자병법에 이환위리(以患爲利)라는 말이 있습니다. 실패나 예기치 않은 고난을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는다는 뜻입니다. 코로나19로 정말 모두 힘든 지금, 절망의 시간에 새로운 희망을 길어 올리듯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이환위리의 정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코로나19 대응 학교지원단’을 별도로 구축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였습니다. 철저한 방역과 기초학력 신장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다양한 전국적인 모범사례를 만들어내며 미래교육을 위한 밑거름을 더욱 단단하게 다졌습니다”라고 지난 1년을 회상했다.  

 


 

 

Q. 민선7기 전반기 충남교육,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요?

 

가장 큰 성과는, 전국 최초로 충남도, 충남 도의회, 15개 시‧ 군 지자체와 함께 고등학교 무상교육, 무상급식, 그리고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의 3대 무상교육을 실현하면서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의 기반을 다진 것입니다. 

둘째로는, 2020년 충남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2등급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시도교육청에는 1등급이 없어 사실상 비교 대상인 교육청 대비 최고 등급을 받는 쾌거입니다. 

셋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공약이행평가 최고 등급인 ‘SA’를 받은 것입니다. 저는 지난 선거에서 5개 분야 총 56개의 공약을 제시하였습니다. 이 중에서 38개를 이행·완료하였고, 나머지 18개는 현재 꼼꼼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Q.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속에서 2021년을 맞았는데, 올해 충남교육의 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까요?

 

2021년 나아갈 방향을 집단지성을 통해 토론하고 고민하여 정책목표를 ‘혁신교육 재도약과 미래학교 기반 구축’으로 정하였습니다. 미래학교란, 급변하는 미래 사회 현상에 대응하여 기술과 교육을 결합하고,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여 참학력을 추구하는 학교 운영체제를 말합니다. 

이에 따라 ‘기초‧기본에 충실한 교육,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학교, 미래형 교육체제에 부합하는 교육’을 통해 코로나 이후 시대를 능동적으로 대비하는 5대 핵심 정책을 정하였습니다. 

 

Q. 코로나10로 등교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학습격차를 우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풀어 가실건가요?

 

비대면 교육활동이 일상화되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대체로, 스스로 공부하는데 꼭 필요한 주의력과 집중력이 부족합니다.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의 여러 원인과 유형을 파악하여 그 학생에게 가장 효과적인 맞춤형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하겠습니다. 일반학생의 경우 담임교사, 기초학습도우미 등을 통해 1:1 또는 몇 명의 소그룹 형태의 방과 후 보충학습을 지원합니다. 

또한 초·중·고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방학 중 기초학력 책임지도 집중주간 운영, 교대, 사대 학생의 ‘예비교사 도움단’을 확대 운영하는 등 촘촘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꼭 필요한 과목의 수업 시간에 1명의 협력 교사를 추가로 배치하여 기초학력 부진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1수업 2협력교사제’를 확대 운영합니다. 이런 다양한 형태로 운영할 것입니다.  

기초학력 신장 프로그램으로 우리 교육청에서 2019년부터 3~6학년 ‘수학톡톡’ 교재를 완성하여 보급하였습니다. 올해는 시범운영을 통해 완성된 ‘수학 톡톡’ 교재와 스마트펜을 활용해 학생의 학습 과정과 이력을 교사에게 제공함으로써 학습 부진의 원인을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렇지만 코로나가 종식되기 전까지 원격수업은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코로나 이후에도 온라인 교수학습의 영역은 더욱 넓어질 것입니다. 보다 효율적인 원격수업과 비대면 교육활동을 위해 충남 모든 학교 일반교실에 무선 환경(Wi-Fi)을 구축하고 스마트기기를 지원합니다. 

 

Q. 충남형 미래교육, 어떤 구상을 갖고 계신지?

 

인공지능, 증강현실, 가상현실,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을 교육에 접목하는 미래교육의 모습을 서둘러 구체화하겠습니다. 

미래형 교육체제를 위해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 플랫폼은 교육행정 지원, 원격수업 지원, 충남특색 사업 지원 등을 하나로 연결하는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입니다. 

 

Q. 학생들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학생은 교복입은 시민입니다. 학생자치 역량 강화를 통해 민주시민 자질을 함양할 수 있습니다. 

첫째, 학생자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먼저 학생 참여 원격 플랫폼을 운영합니다. 이름이 재미있습니다. ‘들락(樂)날락(樂)’입니다. 

둘째, 학교 학생회가 실질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생회 공공간의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학생참여예산제를 통해 학생이 직접 참여하여 학교 예산을 수립할 수 있는 운영비를 지원합니다. 지역별 학생회 연합회도 구성합니다. 아울러 충남학생회 연합회 회장단 연수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셋째, 학교 운영에 학생의 참여 기회를 확대합니다. 학생 의견 수렴을 통해 학생생활 규정을 제·개정하고, 학생회 대표가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여하여 정책결정에도 참여할 것입니다.  

 

Q. 이 밖에도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게 되는 사업이 있다면?

 

2021년 올해는 지역으로 찾아가는 우리 고장 독립운동사 교육과 문화재 교육을 합니다. 또한 역사학자, 시민단체, 언론인 등으로 ‘일제 잔재 청산위원회’를 구성하여 기존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추가 조사를 실시합니다. 교가·교훈·교표 개정 등 구체적 청산 방안을 마련하여 학교에 제시하겠습니다.

작년 한 해 원격수업에 따라 학습‧돌봄‧안전의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취약계층 학생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관리하였습니다. 올해도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복지지원센터를 통해 가정방문, 긴급지원, 위기 학생 사례관리에 집중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이 없도록 촘촘하게 지원하겠습니다.

다문화가정 학생 전문상담 프로그램을 14개 교육지원청 단위로 운영하며, 찾아가는 다문화 공감 교실을 110학급을 운영합니다. 다문화 세계시민 교육센터를 아산 음봉지역에 2022년까지 완공합니다.

 

▲ 충남교육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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