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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부모 되려면 부부가 공동으로 교육받아야
- 이다은(메이크업아티스트)
기사입력  2021/01/26 [22:42]   놀뫼신문

|좋은부모교실 후기|

좋은부모 되려면 부부가 공동으로 교육받아야

 

 

연말, 논산에서 ‘좋은부모교실’이 열렸습니다. 30여 명이 비대면 줌을 통해 10회에 걸쳐서 교육 받았습니다. 논산시 평생교육과에서 지원해주었고 중부권생태공동체에서 주관했는데, 저는 미혼이지만 예비부모 자격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똑똑한, 글로벌한, 아이큐가 높은, 이큐가 높은, 자기주도적인 등등 어떤 수식어가 붙기 위한 교육정보는 이리도 많고 그 어느 때보다 쉽고 간편하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세상인데 왜 아이를 위한 부모가 되는 교육은 아직도 부족한 수준일까요?

좋은 부모 과정은 아이에게 주어지는 환경, 먹거리, 교육, 뇌발달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공부하고 이해하고 반성하며 부모들끼리의 고민 공유, 공감의 장이 되어 주었습니다. 10강을 모두 머리 속에 집어넣어 그대로 실천하기는 힘들겠으나 <나는 어떤 부모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며 <우리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있는가>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아이에 대해 이해할수록, 육아에 대해 이해할수록 되려 힘을 빼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생태육아에 대한 강의]는 제가 살면서 받아왔던 교육과는 전혀 다른 것이기에 호기심이 번져 변화하는 정부 육아 정책에 대해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길을 가면서도 보이는 어린이집에 놀이터는 얼마나 큰지, 만질 수 있는 모래는 많은지 등등 시각이 달라졌습니다.

 

[뇌발달강의]에서 부모의 욕심이 투영돼 아이의 미래를 생각한다는 이유로, 재능발달이라는 명목으로 아이가 하기 싫어하는 일을 강요하는 것 또한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도 어른이지만 피아노, 미술, 예체능, 특정과목 등등그런 교육을 받아왔던 한사람으로서 속이 시원하기도 했습니다. 아이에게 노력해야 할 부분과,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부분을 인정하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스마트폰, 영상물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어릴 때는 미디어를 접하며 살아오지 않았지만 현재는 너무 밀접한 시대를 살고 있어 갈피를 못 잡는 저희들에게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알려주는 중요한 대목이었습니다. “심심해야 별짓을 다한다”는 말이 뇌리에 콕 박혀서 떠나지를 않습니다.

 

[정서지능강의]에서 감정과 스트레스에 대한 부분은 말할 것도 없이 어른과 아이 모두가 위로받고 필요한 시간이었습니다. ‘행동이 아닌 감정을 본다’는 말을 늘 새기고 있습니다. 

 

아주 사소하게 알려주신 ‘아이의 장점 적기’ 혹은 ‘아이와의 좋은 기억을 꺼내거나 여행지를 말하는 질문’들도 좋았습니다. 강의 하나하나 다 꼬집어 얘기하려면 A4 몇 장이 나오겠네요^

어쩌면 우리 어른들은 그저 ‘나는 훌륭한 부모다’, ‘나중엔 나에게 감사하게 될 거야’라는 만족감에 사로잡혀 있지나 않은지 경계할 일입니다. 진짜 아이들이 뭘 원하는지? 정말 아이들이 누릴 권리는 무엇인지? 이런 진실들을 짐짓 마주하지 않으려 하는지도 모른다는 반성과 깨달음에 어른으로서 부끄러운 마음이 들 때도 많았습니다. 

이 모든 건 화면을 통해서도 전해지는 강사님들의 열정과 진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언택트 화상채팅으로 이루어져 강사님들의 노고가 정말 많으셨는데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강의를 들으시는 대부분이 여성분들이라는 점 또한 저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을 느끼는 부분이었네요. 부모가 같이 들으며 육아관과 교육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둘이 같이 성립하는 데에도 좋은 다리가 되어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있어서 하루 빨리 많은 분들이 접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어른의 시각, 어른의 욕심이 아닌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의 권리와 자유의지를 인정해주고 부모는 아이에게 어떤 환경을 제공해줘야 하는지 아이 성장에 대해 이해하고, 훈육과 교육을 올바르게 구분하는 육아에 대한 전반적인 기본 지식이 생긴다는 것 또한, 교육을 받는 것과 받지 않는 것의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다은(메이크업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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