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교육발전 유공 수상]
손선우 강경해물칼국수 대표, 국민교육발전 대통령상
강경거리에는‘2020년도 국민교육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한 시민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24년간 강경해물칼국수집을 하면서 지역사회에서 꾸준하게 봉사를 해온 손선우 씨가 주인공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수상식이 취소된 관계로 표창장은 10월 30일 세종시 교육부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직접 전달받았다.
"교육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신념으로 충청남도교육청과 교육부 등 교육유관 기관에서 하는 일을 알아보고, 거기에 시민이 참여하는 일을 보면 적극 지원, 함께 일해 왔습니다. 나름 동분서주하여 오다가 올해는 코로나19로 다소 지쳐 있었는데, 격려 차원에서 대통령상이라는 큰 상을 준 거 같습니다.” 이렇게 소회를 밝히는 손선우 대표는 공적조서와 함께 그간 본인이 관여해온 기관 단체들을 펼쳐 보인다.
교육부에서는 교육정책위원, 지방교육재정 위원과 함께 교육부 시민감사관 1기 및 제2기에도 위촉되어서 일해왔다. 도에서는 충청남도교육청 모니터 위원, 주민참여예산 위원, 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 위원으로 활동했고, 도민감사관으로서는 논산 최초로 4년간 활동했다. 논산강경에서는 논산계룡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 위원, 법무부 논산보호관찰 위원, 검찰청 논산지청 형사조정 위원으로 봉사했다.
22년간 강경청소년선도회 회장으로서 10년간 소외계층 및 불우청소년 장학금 기부를 해왔고, 장애인학교 장학금 기부는 올해로 2년째이다. 장애학교 2학년 이** 학생이 손편지로 써준 장학금 감사글도 보여준다. 논산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으로도 활동중인 손대표는 지난 11월 초 참여단과 함께 나눔 봉사의 시간도 가졌다. 관심을 갖고서 찾아보면 시민참여와 봉사의 영역이 무한대임을 실감시켜 주는 수상 소식이다.
- 이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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