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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석면 신당리 이야기-1| 신당리 창안학교는 ‘연·와축제’ 준비중
기사입력  2020/12/16 [11:59]   놀뫼신문

 
|광석면 신당리 이야기-1| 

신당리 창안학교는 ‘연·와축제’ 준비중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창의학교가 뜨고 있다. 올해 논산시 자치분권과는 관내 8개리 창의학교를 지원중이다. 노성면 호암2리는 시민창안학교 지원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LED태양광 등을 설치하였다. 

광석면 신당리 창의학교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축제준비 교육으로 한창이다. 축제명은 연와축제, 연꽃+와송=연와이다. 신당1리에는 연방죽이 있고 그 일대 쉼터가 조성돼 있다. 지난 11월 12일, 연방죽 모정에서는 “청춘극장”이 열렸다. ‘것이었던 것이었다’를 연발하는 연사가 코로나로 지친 마을 주민들을 들었다 놨다 한 곳이 연꽃밭이다. 

연은 몇 해 전 마을에서 공동으로 식재하였다. 수확기가 3~5년생인데, 마침 그 시기가 내년이다. 와송은 심상용 이장이 하우스 아닌, 노지에서 자연산으로 재배중이다. 이 둘을 결합하여서 축제도 하고 상품으로도 개발하여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그 준비를 올 가을부터 시작한 것이다. 

“연꽃을 심은 연못과 모정을 아름답게 꾸미고 야외에서의 주민들의 화합마당으로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갖고자, 마을에서 회의를 하여 결정한 사안입니다.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점점 단절되어가는 상황 속에서 마냥 침체될 수만은 없다고 봅니다. 이를 슬기롭게 극복할 대안이 더 절실해진 상황에서, 주민들 화합의 구심점으로 작은 마을 축제를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심상용 이장의 배경 설명이다. 

 

 

 

 

 

관광기획전문가 초청 주민교육

 

축제는 네 분야로 나누어서 접근중이다. ‘추진위원회 활동’, ‘주민동아리 활동’, ‘관광기획전문가 초청 주민교육’, ‘상품개발컨설팅’이 그것이다. 이 중에서 ‘관광기획전문가 초청 주민교육’은 서혜승 박사(경희대 교수)를 강사로 4회에 걸쳐 진행중이다. 주민자치주민역량강화 3차 교육은 신당1리회관에서 지난 13일 오후2시에 열렸다. 2차 교육때는 20여 명을 상회하였으나 3차때는 코로나 여파상 10여 명으로 제한하였다. 그러나 먹거리 및 볼거리, 상품 만들기 토론 과정에서의 열기는 뜨거웠다. 마지막 4회차는 20일 정오, 먹거리 및 체험상품 시식 예정이다. 

마을 대표 자연자원인 연꽃과 와송이 문화관광 상품으로 개발해내기까지의 과정은, 역량 교육과 함께 인적 조직의 자발적 협조가 뒷받침돼주어야 한다. 우선 10명으로 구성되는 축제추진위원회는 주민자치회 등이 동참하는 운영위원회, 개발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 둘을 2톱으로 하여서 4회 이상 운영하였다. ‘우리 마을축제는 청년회나 부녀회, 주민동아리는 물론 노인회장님 등 원로분들의 응원으로만 가능하다’고 말하는 심이장은 평소 평범한 일상을 강조한다.  

주민동아리는 동아리당 5~6명, 4개팀 이상 구성하여 모임활동을 실시하였다. 스포츠댄스, 풍물, 난타, 어르신 노래 교실, 배드민턴, 기타교실, 한글교실 등 동아리별로 연습을 하면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복지사각지대를 향한 온정의 손길이 뚝 끈긴 상황이다. 신당리에서는 11월 30일 주민들의 김장 나눔을 함께 했다. 호암2리에서는 11월 26일 동네 주민 열네 명에게 김장을 나누어 주었다. 이와 같은 부녀회의 마을봉사와 주민동아리 활동은 마을마다 엇비슷한 상황이다. 요는, 마을 자연자원이나 인적 자원을 통하여 무언가 뚜렷한 주제가 부각되고 활성화될 때, 평소 일상처럼 이루어졌던 요소들이 밑거름이 되고 마을을 복돋아주는 활력소가 된다는 점이다. 이런 점을 주목해 볼 때, 그래서 ‘평범’과 ‘창안’은 대립각이 아니라 전형적인 이웃사촌이다. 

 

- 이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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