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9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추가 확보해 올해 상반기에만 총 28억 5천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현재 육군본부와 협력하여 운영중인 병영체험관 건립, 軍문화체험 시설 및 프로그램 개발에 6억원 △치유센터, 치유의 숲, 명상의 숲 등으로 꾸며지는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비 3억원이다.
계룡시는 작년 102억 5천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2003년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으나, 올해에는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와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보통교부세가 100억원 이상 감액됐으며, 경기 회복 전까지는 보통교부세가 지속 감액될 것으로 전망한다.
시 관계자는 “이처럼 대내외적으로 경제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활동을 통해 현안사항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당면사업 추진에 모든 행·재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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