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맞벌이가정 등 상시 부재로 인해 상수도 검침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옥외자동검침시스템 500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옥외 자동검침시스템은 건물 안에 있는 수도 계량기에 영상센서를 부착하고 접속장치를 건물 외벽에 연결해 건물 밖에서 휴대용검침단말기(PDA)에 영상을 내려 받아 검침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도입했으며, 지난 4월말 기준으로 관내 570곳에 설치해 운용 중이며, 올해는 2월부터 현지조사를 통해 설치 대상 500곳을 확정했다.
서원균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옥외 자동검침시스템은 PDA를 이용한 전산화로 검침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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