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11월 18일 황명선 논산시장, 김진호 시의회의장, 유흥식 라자로 천주교 대전교구 교구장, 오인환 도의원, 유미선 교육장, 이득용 국제로타리총재, 이병호 놀뫼로타리클럽회장, 장애인단체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꽃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부적면 계백로 1546번길 38에 위치한 사람꽃복지관은 국·도·시비 75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별관 2층 등 연면적 2381㎡규모로 지어진 장애인복지관으로, 장애인이라는 표현 대신 ‘사람꽃복지관’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장애인이 시설의 주요 이용대상인만큼 BF인증(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시설로 지하 1층에는 식당과 수중치료실, 지상 1층은 프로그램실과 언어·심리·작업치료실, 직업훈련실, 다목적실을, 지상 2층에는 강당과 정보화교육실을 갖췄다.
특히 국제로타리클럽 3680지구 10지역 놀뫼로타리클럽에서 시설이용자를 위한 정보화교육실과 교육용 컴퓨터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복지 공간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민간 법인 위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장애인의 종합적인 재활과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장애인 복지 관련 기관·시설·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정부의 역할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것”이라며 “사람꽃복지관을 통해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공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면서 함께 살아가는 ‘동고동락 논산’을 구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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