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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자연품 ‘논산시민공원’에서 힐링
홍진선 (연무읍)
기사입력  2019/11/06 [11:55]   놀뫼신문

 

마음이 어지러울 때마다 찾는 곳이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사람의 이야기로 가득한 ‘논산시민공원’이다. 논산 시민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은 시민공원은 85,662㎡ 에 이르는 넓은 부지를 갖고 있다. 곳곳마다 테마가 있는 산책로가 시민의 발길을 붙잡는 논산의 명소이다. 오늘은 지친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 속으로 들어가 보자. 

논산시민공원 산책로 추천코스는 겨울연못 ⇨ 잔디공원 ⇨ 바닥분수 ⇨ 벽천폭포 ⇨ 연지연못 ⇨ 나눔숲 ⇨ 무궁화동산 ⇨ 족욕장 ⇨ 편백나무숲과 소나무숲이다. 

 

피로한 발에 휴식을, 족욕체험 

 

벽천폭포를 나와 연꽃이 피는 연지연못과 다양한 나무들이 심어진 나눔숲을 돌고 나면 이곳으로 향한다. 피로한 발에 휴식을 주는 웰빙 공간, 족욕장이다. 참고로 족욕체험을 위해 이동하는 동안 산책로 오른편에 힐링숲이 보이지만 이곳은 클라이맥스로 남겨두어야 한다.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시민공원이 주는 자연을 만끽하기 위함이다. 

편백나무숲과 소나무숲을 지나쳐 조금만 걸으면 왼편에 족욕장이 보인다. 족욕장에 들어서니 벌써 많은 시민이 지친 발에 휴식을 주고 있다. 곧장 양말을 벗고 발을 물속에 넣으려다가, ‘아차’ 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중앙에 세족장이 준비되어 있다. 세족 후에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니 피로가 녹아내린다. 20여 분의 족욕을 마치고 나니 발의 피로뿐만 아니라 몸까지 한결 가뿐하다. 

족욕장 주변에는 책들도 있고, 파라솔 밑 원형 테이블과 커다란 벚꽃나무 아래 벤치가 있어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그렇게 잠시 휴식을 청하며 다음 장소로 이동할 힘을 비축한다.

[족욕장 팁]

- 중앙 세족장에서 발을 먼저 씻어주는 센스!

- 족욕은 20~30분이 적절 

- 족욕 후에는 양말을 신어 발을 따듯하게.

 

편백나무숲 : 자연을 들이마시다

 

족욕장으로 향하던 길을 조금만 되돌아서 올라가면 편백나무숲과 소나무숲이 보인다. 난 항상 족욕장을 다녀온 후 가기 때문에 소나무숲으로 진입한다. 강한 햇볕을 가린 소나무 사이로 선선한 바람이 지나면 자연의 숨결이 몸 안 가득 퍼진다. 지친 발에 에너지를 더한 후라 더욱 상쾌하다. 

조금 더 걸으면 편백나무숲이 나온다. 편백나무 특유의 청량함이 온몸을 감싸 나쁜 기운을 몰아내는 느낌이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는 것만으로 마음까지 치유가 된다. 그래서 ‘치유의 숲’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더욱이 길 중간중간 벤치가 놓여 있어 언제든 몸을 기대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균형이 중요하다. 인간은 자연에서 와서 자연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한 방송사에서는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도 방영한다. 

사람들이 쉽사리 자연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불편하기 때문이다. 

도심 속 자연에서 중요한 것은 자연 그대로의 본질성, 방문하기 용이한 접근성,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편리성이다. 그래서 웰빙숲 논산, 건강도시 논산이다. 논산시민공원은 ‘자연을 느껴요! 하지만, 휴식이 필요하면 언제든 제게 기대세요!’라고 말하고 있다.

 

마음을 비추는 거울연못

 

국민체육센터가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길을 따라 내려가면 연못이 눈에 들어온다. 거울연못이다. 연못 주변은 산책로와 연계되어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주변을 싱그럽게 해주고 있다. 그래서인지 연못을 끼고 산책을 하는 것도, 등지고 벤치에 앉아 잔디공원을 바라보는 것도 나름의 운치가 있다. 

중앙에는 시민이 편히 쉴 수 있는 팔각정이 설치되어 있다. 팔각정까지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다리를 건너다 중앙에 서서 밑을 내려다본다. 빨강, 노랑, 검정, 하양, 잿빛의 오색 빛깔이 한 폭의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 물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비단잉어들이다. 

도심에서 한 발짝 떨어져 나왔을 뿐이지만 많은 풍경이 달라진다. 팔각정에 앉아 조심스럽게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본다. 조금은 지친, 하지만 한결 여유로워진 모습. 마음 깊은 곳에 담아두었던 감정이 비치는 듯하다. 

그러는 동안 사람이 오고 또 간다. 삶은 자연과 같이 순환할 때 생기가 돈다. 그들도 한곳에 머무른 마음을 순환시키고 떠나는 모양이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곳으로 마음을 달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 홍진선(연무읍)     © 놀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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