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 충남도교육청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충남교육청, 학교 공간혁신에 3년간 1665억 원 투입
3대 무상 교육에 이은 선도적인 교육복지 야심 찬 계획 발표
기사입력  2019/10/23 [18:26]   놀뫼신문

▲     © 놀뫼신문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0월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과정 지원과 학교문화 혁신을 위한 학교 공간혁신에 적극 나서 올해부터 3년간 1665억 원을 투입하고 교육청 부서별로 추진하던 공간혁신 사업을 통합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전국 최초 3대 무상 교육 시행을 통해 가장 선도적인 교육복지 교육청의 위상을 굳힌 데 이어 공간 사용자 설계 참여라는 민주적 절차를 바탕으로 학교 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선도적인 학교 공간혁신 교육청의 위상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김 교육감은 학교 공간혁신 사업이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추진하고 있는 학교 일제 잔재 청산의 연장선에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일본인 교장 사진 철거, 교가 등의 개선 작업 못지않게 일제 강점기 획일화된 교육관을 뿌리로 둔 학교 공간이 적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공간혁신 사업계획에 따라 초등학교는 쉼과 놀이가 어우러지는 돌봄교실, 행복공간에 초점을 맞추고, 중학교는 교육과정 변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학교도서관, 예술교과교실, 기술가정과 실습실 등의 변화를 추구하게 된다. 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 학생자치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교과교실제, 창의융합형 과학실의 공간 재구조화, 직업계고는 학과 개편에 따른 새로운 공간 구성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 7개 개별사업에 106억 원, 6개 학교 영역단위 사업에 40억 원 등 총 162억 원을 투입하고, 내년에는 4개 학교 단위 사업을 포함해 751억 원, 2021년에는 752억 원을 학교 공간혁신사업에 투여한다.

충남교육청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학교 공간혁신 사업에 대한 예산 낭비, 부정,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철저한 사업관리와 공간혁신 사례를 체계적으로 자료화하고 백서 등을 통해 공유함으로써 충남도는 물론 다른 지역 교육청에도 도움을 주겠다는 입장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공간은 그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사고와 행동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학교 공간혁신을 통해 수업방법 개선을 돕고 토론문화와 함께 인권을 존중하는 민주시민의식을 기르며, 창의융합형 미래인재가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놀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여행] 사계절 색다르게 품어주
광고
가장 많이 읽은 기사
황명선 당선인 “위대한 논산계룡금산의 지역발전과 더 행복한 미래” 다짐 / 놀뫼신문
[김태흠의 생각] 민심은 다시 돌아옵니다 / 놀뫼신문
논산보호관찰소, 1분기 적극행정공무원 ‘이정주 계장’ 선정 / 놀뫼신문
[기업탐방] 세계 잼의 표준이 된『복음자리』 / 놀뫼신문
양촌 ‘폭탄공장’으로 주민들의 심리적 내전 상태 / 놀뫼신문
‘이한철 밴드 & 최백호 밴드 콘서트’ in 논산 5월 10일 공연 / 놀뫼신문
양촌장어구이 리뉴얼 오픈 / 놀뫼신문
논산시, ‘탑정호 출렁다리 걷기 행사’ 개최 / 놀뫼신문
논산시,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 놀뫼신문
[표지초대석] 권선옥 논산문화원장 "문화로 시민들을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 놀뫼신문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