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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100주년기념 기획시리즈(12)]대한민국 이끌어온 주체는 민(民)과 의병(義兵)
기사입력  2019/08/21 [16:58]   놀뫼신문

[3·1운동100주년기념 기획시리즈(12)]

대한민국 이끌어온 주체는 민(民)과 의병(義兵)

 

일본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수출규제를 단행하였다. 후속 조치도 뒤따랐다. ‘미스터 션샤인(이하 『미·션』)’에서 반짝 등장했던 흑룡회가 연상되는 아베 신조는 지난 8월 2일 각의를 열었다. 그 회의에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 절차 간소화 국가)’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조치로 일본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1100여개 품목의 수출 절차가 개별허가제로 전환된다. 식품, 목재를 제외한 거의 모든 품목이 일본 경제산업성의 수출허가 개별심사를 받는다. 본격적 경제전쟁을 알리는 이 개정안은 8월 28일 시행된다. 경술국치일인 8월 29일 하루 전이다. 

 

논산과 계룡에서 일어난 일본제품 불매운동 

 

이러한 정세에서 그 동안 논산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가? 대일 관련 동향을 일자별로 일별해본다. 

[7월 23일] 황명선 논산시장은 일본 아베정부의 일방적 경제보복조치 철회를 촉구하였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대표인 황명선 논산시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일본 경제보복조치 등과 관련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논산시는 수출규제조치가 철회될 때까지 공무수행을 위한 일본방문, 공무원 파견 및 인사교류를 잠정 중단키로 하고 일본 우호협력도시인 시즈오카현 코텐바시와의 청소년 문화교류 계획도 취소했다. 매년 추진해왔던 1500명 규모의 중학생 일본 글로벌 해외연수도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이러한 사실들은 8월 5일 황명선 논산시장 주재로 열린 논산시 국장 및 실과소장 회의에서 못을 박았다. 

[7월 23일] 같은 날 논산시의회(의장 김진호)는 제205회 임시회에서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규탄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8월에 들어서 5일 오전 논산시장 국과장 회의에서 일본에 대한 대응책을 전반적으로 마련해나갈 때 논산의 민간단체들은 일본제품 불매운동 위주로 반일운동을 펼쳐나갔다. 

[8월 5일] 논산자율방범대(대장 김재현) 일본제품 불매운동 가두 캠페인

[8월 6일] 논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우민자) 회원 및 YWCA(회장 이미형) 회원 50여명, 일본제품 불매운동 캠페인

[8월 7일] 논산시이통장연합회(회장 고석일) 임원 50여명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통장연합회 월례회의서 일본제품불매운동 성명서 발표

이후에도 취암동 번영회, 바르게살기취암동위원회, 남부상인회 등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가세했다. 

[8월 15일] 돌체에서 열린 취암동번영회 월례회때 50여 회원이 일본제품 불매운동 성명서 발표(불매운동 현수막 50개 내걸음).

계룡시도 논산시와 앞서거니 뒤서거니다. 7월 중 계룡시공무원노조(김진태 지부장)는 일본규탄현수막을 게시하였다.

[7월 10일] 계룡시 금암동 파워마트 일본제품 판매중단 현수막 게시

[7월 26일] 계룡시의회는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정부가 취한 수출규제에 대하여 경제보복 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즉각 철회하라는 결의문 발표

[7월 30일] 계룡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미순) 40여명 엄사사거리에서 일본규탄성명서 발표 및 일본제품 불매운동 동참 거리캠페인 펼침.

[8월 15일] 계룡시민과 함께하는 한마음음악회(주관 계룡청년회 회장 이선희)에서 “일본제품불매운동 노재팬” 현수막 게시하고  무대장식. 홍보물 배부.

 

‘독립운동가 독립의길 투어’

 

일본제품 불매 운동과 일본안가기 No Japan에 대한 현실적 우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반일(反日)과 함께 병행해야 할 것이 지일(知日), 극일(克日)이기 때문이다. 감성쪽에만 호소하는 반일은 자칫 한계에 봉착할 수 있어서이다. 

차제에 일본에 대하여 경제독립을 선언하려면 기성세대의 목청 못지않게 신세대의 교육이 양날의 검이다. 충청남도 사회복지과에서는 올해 최초로 “독립운동가 독립의길 투어 현장학습 체험” 활동을 기획하였다. 다음달부터 전개될 이 행사에 충남도 청소년들을 모집중이다. 그 진행을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계룡시지역회가 추진중이다. 충남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독립의 길 투어 현장학습을 떠나는 이 여정은 200명이 5회로 나누어 실시한다. 날짜는 9월 18(수), 20(금), 24(화), 28(토), 30(월)이다. 아침  8시에 집결하여 오후 6시까지 10시간 소요되는 코스이다.  탐방코스는 충남보훈관(홍성), 만해한용운선생생가(홍성), 충의사(윤봉길 의사, 예산), 숭의사(이철영, 공주), 임병직 박사생가(부여), 유관순열사기념관(천안), 독립기념관(천안) 등이다. 

신청은 단체 신청, 개인 신청 나누어서 받는데, 단체 160명, 개인 40명으로 모두 참가비는 없다. 모집기한은 8월 26일까지이며, 5회 중에서 개인 신청자(40명)은 9월 28일(토)로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문의는 (사)한국효도회계룡시지역회 (회장 김선국:010-5455-2120)나 충남도청 사회복지과 (041-635-3543, 041-635-4253) 또는 충남도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독립의 길 투어 검색하면 신청안내가 뜬다. 

(http://www.chungnam.go.kr/media/content.do?mnu_cd=CNNMENU02402) 여기서 다운받은 신청서는  ki3456@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가족과 함께 둘러볼 만한 도내 ‘독립운동 관련 생가지와 기념관’ 시설 현황은 [표]와 같다. 

 

▲     © 놀뫼신문

 

이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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